직장인 김모(28)씨는 최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홀에서 상영하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관람하며 허탈감을 느꼈다. 17만원이라는 고가의 VIP석을 예매했지만, 실제 좌석은 2층 4열 구석에 위치해 있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이 자리가 직전 공연 '킹키부츠' 때는 한 단계 낮은 R등급으로 판매되었던 곳이라는 점이다. 김씨는 "오페라 글라스를 사용해도 배우들의 표정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데, 이런 좌석을 VIP석이라고 부르는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재단)이 2025년도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재단은 3월 10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2025년 MG희망나눔 청년누리 장학사업'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번 장학사업은 단순한 학비 지원이 아닌, 취업난과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 800명
최근 우리 사회에서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결혼 가치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0.2%가 '결혼이 필수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는 과거 결혼을 인생의 필수 과정으로 여기던 전통적 가치관에서 크게 벗어난 결과로, 현대 직장인들의 달라진 결혼관을 여실히 보여준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직장 규모별로 결혼관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
경기 포천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의 민간 오폭 사고는 조종사의 치명적인 실수로 인한 '대형 인재(人災)'로 밝혀졌다. 공군은 사고기 조종사가 비행 임무 전 표적 좌표를 잘못 입력하고, 이후 여러 차례 확인 절차를 소홀히 한 결과 민간 지역에 폭탄을 투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공군 파일럿 출신 예비역 장교는 "일어날 수도 없고, 일어나서도 안 되는 조종사의 중대 과실"이라고 강조했다.사고는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 일대